도전! 혼자여행, “떠나요, 혼자서”

혼자여행 “떠나요, 혼자서”

솔로천국 커플지옥 요즘은 여행도 '혼자여행'이 대세라고 합니다. (2015년 해외 여행객 3명 중 1명은 나홀로 여행족!)

혼자 여행을 갔다? 어떻게 놀아야 잘 놀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혼자여행수칙1. 외로움은 외로움 자체로 즐기세요! (외로움? 뒤집어 생각해보면 혼자 누리는 100%의 자유!)

혼자여행수칙2. 생필품은 되도록 현지조달할 것! (빌릴 데 없다고 이것저것 다 챙기면 짐도 마음도 무거워져요)

혼자여행수칙3. 인연 만들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여행지에서의 로맨스를 꿈꾸는 당신, 여행을 망칠 수도...)

혼자여행수칙4. 현지추어를 적극 활용하세요! (혼자 가기엔 두렵고 불편한 곳, 현지 투어 프로그램과 함께라면 걱정 끝!)

혼자여행수칙5. 나를 잘 알면 지피지기 백전백승 (내가 원하는 게 휴양인지 체험인지 확실히 알고 가야 여행만족도 200%)

혼자여행수칙6. 일정표에 얽매이지 마세요 (계획대로 실천하려고 집착하는 건 여행이 아니라 숙제입니다!)

혼자여행,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혼자 가는 게 아닙니다!

혼자여행은 나와 함께 여행하는 것입니다!

혼자 떠나면 안 될 이유, 있나요?

항공사가 초특가 프로모션을 펼칠 때, 명절연휴에 집에서 좀 쉬려는데 친척들이 몰려올 때, 일상이 권태롭고 무료할 때면, 마음속에 느낌표 하나가 떠오릅니다.
“아, 떠나고 싶다!” 그런데 누구랑?

누구랑, 이라는 물음은 지워버립시다. 화장실에 갈 때에도 친구와 손을 잡고 가던 여고생 시절은 지나갔고, 당신은 혼자서도 충분히 잘 놀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한 여행사가 지난해 해외 항공예약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1인 항공권 예약은 전년에 비해 21%나 늘었으며, 해외항공 예약자 중 36%는 1인 여행객이었다고 합니다. 해외 여행객 3명 중 1명은 나홀로 여행족입니다.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혼여’(혼자여행)족은 점점 더 늘어날 듯합니다.

그래도 혼자 떠나기 두렵다면, 다음 팁을 참고해봅시다. 짐 꾸리기부터 마음가짐까지, 혼여족에게 필요한 정보를 꼼꼼히 담았으니 말입니다.

 

1. 외로움은 외로움 그 자체로 즐기자.

혼자 여행을 떠나놓고 여행 내내 “외롭다~”는 말을 달고 사는 것만큼 아까운 일이 없습니다. 외로움이란, 뒤집어 생각해보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내 감정에 집중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혼자 여행을 떠났다면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려고 발버둥치기보다는 ‘어차피 사람은 다 외로운 것’이라며 쿨하게 넘겨버리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2. 생필품은 되도록 현지조달

물론 북유럽처럼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곳으로 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치약, 칫솔, 속옷 등 최대한 많은 생필품을 챙기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그 외의 국가, 특히 동남아처럼 물가가 싼 곳을 여행지로 택했다면 차라리 현지에서 조달하는 게 나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우리나라의 물가는 싼 편이 아니랍니다.

 

3. 인연만들기에 집착하지 마세요.

초보 혼여족이 하는 대표적인 실수 가운데 하나가 ‘로맨스’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물론 여행지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만큼 로맨틱한 만남도 없긴 합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자연스러운 만남이어야지, 여행지에서 눈에 불을 켜고 이성을 찾아다니다간 시간낭비만 할 확률이 높습니다. 로맨스는커녕, 여행만 망치고 돌아올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4. 현지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세요.

도시에서만 머무를 경우에는 상관이 없지만, 근교로 나가거나 장거리를 이동해야 할 때 여성 혼여족들은 겁을 먹곤 합니다. 이럴 때에는 현지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이드의 안내와 편리한 교통편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까요. 단, 너무 가격이 싼 상품은 좀 의심을 해봐야 합니다. 사전에 인터넷 검색을 통해 믿을 만한 업체를 눈여겨봐두는 게 좋습니다.

 

5. 나를 잘 알면 지피지기 백전백승

떠나기 전 여행의 목적을 확실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가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쉬고 싶어서인지, 뭔가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싶어서인지 곰곰이 생각해본 다음 여행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돈만 쓰고 불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6. 일정표에 얽매이지 마세요

계획을 꼼꼼히 짜는 것은 좋지만 스케줄대로 실천하려고 애를 쓸 필요는 없습니다. 여행이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예상치 못한 곳,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여행의 매력은 배가 되는 법이니까 말입니다.

 

혼자 가는 게 아니라, 나랑 같이 여행가는 것

혼자여행은 생각보다 장점이 많습니다. 내가 원할 때, 스케줄이 가장 한가할 때를 골라 떠날 수 있으며, 친구와 일정을 맞추느라 무언가를 포기해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여행 경비도 내 마음대로 배분할 수 있습니다. 숙소에 투자하고 싶으면 숙소에, 먹는 데 투자하고 싶으면 먹는 데 돈을 다 써도 뭐라 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걷다가 다리가 아프면 그대로 숙소에 돌아가 샤워하고 낮잠을 자도 됩니다.

가끔 “왜 여행을 혼자 가?”라고 묻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혼자 가는 게 아니라, 나랑 같이 여행가는 것”이라고 대답해주면 됩니다. 혼자 여행하는 것만큼 나 자신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도 드물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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