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보약이다, 몰랐던 밥심의 비밀

밥이 보약이다, 밥심의 비밀

밥이 보약이다, 밥심의 비밀

찬 음식은 비장에 부담을 주고, 밥은 비장을 튼튼하게 합니다.

매운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밥은 위를 편안하게 합니다.

쌀의 페놀화합물은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밥을 이루는 곡식의 식이섬유가 지방분해에 도움을 줍니다.

밥은 설사를 멈추는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밥의 효능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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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을 준비합니다. 깨끗한 물에 먹을 만큼의 쌀을 부어 깨끗이 씻어 줍니다. 씻은 쌀을 밥솥에 옮겨 담고, 불을 켭니다. 잠시 후 구수한 냄새와 함께 밥이 익어가는 소리가 납니다. 잠깐,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더욱 맛을 끌어올리기 위해 잠깐의 뜸을 들이는 시간이 지나고 나면, 진정한 한 그릇의 밥이 탄생합니다.

TIP. 밥 맛있게 짓는 방법!

 

우리 밥상의 주역 밥! 밥이 맛있으면 한끼가 꿀맛!

밥이 완성 되었다면 이제 상을 차릴 차례입니다. 왠지 정겨움을 더하는 밥상 위에 갓 지어 고슬고슬한 밥과 밑반찬을 올리고, 오늘의 한 끼를 책임질 찌개를 추가하면 근사한 한끼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완성된 밥상의 주인공은 두말 할 것 없이 밥입니다.

흔히 하는 말로 ‘밥이 맛있으면 반찬이 필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밥을 먹을 때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반찬보다는 밥이 어떻게 지어졌느냐에 따라 한끼의 식사를 맛있게 하느냐 맛없게 하느냐가 달려 있다는 우회적인 표현입니다. 결국, 밥이 식사의 즐거움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인 것입니다.

 

건강을 위한 잡곡밥도 우리네 밥이다.

밥이라고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쌀밥입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쌀 하나만을 섭취했을 때의 단점이 조명되어, 쌀밥보다는 잡곡을 권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잡곡이야말로 우리네 서민과 역사를 같이 해온 하나의 밥이라는 점입니다. 삼국시대부터 이어진 우리네 밥의 역사에서 쌀을 주식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은 겨우 1990년대에 이르러서의 일입니다. 그러나 쌀밥도, 잡곡도 결국은 모두 같은 우리네 밥입니다.

 

동의보감도 말씀하셨지. 한국인에게 딱!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밥의 효능, 즉 밥심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 텐데요. 밥을 이루고 있는 수많은 잡곡에 대해 하나하나 나열하긴 힘든 만큼 대표적인 쌀에 대한 설명으로 대신할까 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쌀은 중초(中焦)를 보하고, 기운을 만들며,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위를 편하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이질과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먹는 밥 중 하나인 쌀만 봐도 얼마나 많은 효과가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네 밥은 아플 때도 그 빛을 발합니다. 동서를 막론하고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영양이 듬뿍 들어 있으면서도 소화에 무리가 가지 않는 음식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여건을 갖춘 우리의 음식하면 떠오르는 것 죽입니다. 쌀과 잡곡을 기본으로 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죽을 쑤어 아픈 환자의 영양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죽은 체력이 허약하거나 비위가 약하여 소화가 잘 안되고 권태감이나 답답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으며, 소화기가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 또는 병을 오래 앓고 있는 환자나 산모에게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아플 때에도 그 조리법을 달리하여 유용하게 쓰이는 우리네 밥은 그야말로 한국인의 힘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밥은 만병통치약?

그렇다고 밥을 만병통치약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쌀을 예로 들자면, 쌀에는 혈당을 높이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의 경우 쌀로 만든 음식을 많이 먹으면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갱년기 여성과 같이 음의 성질이 약해지고 허열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쌀을 볶아서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한국인 밥을 말하다!

밥은 우리네 음식으로서의 가치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밥 자체가 우리를 대표하는 하나의 문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밥상에 옹기종기 모여 작은 것 하나라도 같이 나눠 먹으며 정을 키우고, 서로를 위하는 가족애를 쌓아가며, 서로를 의지할 수 있게 만드는 밥상.

점점 개인화되어 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한상에 차려지는 밥심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 이제 주변을 둘러보고 한그릇의 밥을 준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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