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금기 음식, “도대체 왜! 못 먹게 하는 거야?”

한약 금기 음식, “도대체 왜! 못 먹게 하는 거야?”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도대체 왜!!! 못 먹게 하는 거야???"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 돼지고기에 함유되어 있는 히스타민 성분이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 밀가루는 한약 성분의 소화와 흡수를 방해하여 약효를 떨어뜨린다!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 숙지황을 처방한 한약을 복용할 때 무와 지황이 서로 약효를 없앤다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 독성을 없애는 녹두는 부자 등 독성이 있는 약재를 처방한 한약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그래도 먹고 싶다면?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그래서 먹어버렸다면?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왜 못 먹게 할까? 처방된 한약재의 효과를 감소시키거나 소화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

금기(禁忌)라는 것은 문자 그대로, ‘금지하고 꺼린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흔히 들을 수 있는 신화 속에서, 전설 속에서, 이야기 속에서 회자되는 것처럼 금지하고 꺼린다고 하면 오히려 호기심이 당겨, 한번쯤은 해 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끝내 이브가 먹어버린 선악과가 그렇고, 열려버린 판도라의 상자가 그렇습니다.

하물며 그것이 음식이라면, 그것도 좋아하는 음식이라면 아무리 금한다고 하더라도, 우리가 이미 알고 있고 기억하는 그 맛을 입에서 당기는 것을 어찌할 수가 없습니다. 날 때부터 몸에 익히는 가장 원초적인 욕망이 식욕이기에, 금기 음식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겨질 때에만 지켜질 수 있는 것이겠죠.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 어떤 것들이 있을까?

한의원에서 한약을 처방할 때, 이런 저런 음식을 드시지 말라고 당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돼지고기나 닭고기인데요. 특히 돼지고기는 병원에서도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환자들에게 금하는 음식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돼지고기가 염증을 악화시킨다는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실제로 돼지고기는 상당한 량의 히스타민과 이미다졸 혼합물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알레르기나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건강한 상태라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테지만, 외상이나 질환 등의 이유로 체내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게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밀가루도 한약 먹을 때 금기 음식으로 많이 손꼽히는데요. 이는 밀가루에 들어 있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소화 흡수를 방해하여 한약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특히 보약을 먹을 때에는 밀가루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통 과정에서 방부제나 살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밀기울을 제거하지 않은 국내산 통밀은 어느 정도 섭취해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특정 한약에만 금지되는 음식이 있다?

돼지고기나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셨겠지만, 무와 녹두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생소하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무와 녹두는 특정 약재를 써서 만든 한약에만 금기시되는 음식입니다.

가령, 무는 지황을 처방한 한약일 경우에 드시지 못하도록 하는데요. 이는 무와 지황이 서로 약효를 없애는 상극의 성질을 띠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떠도는 말 중에 “한약 먹을 때 생무를 먹으면 흰 머리가 난다”는 말은 전혀 근거 없는 속설에 불과합니다.

녹두는 뛰어난 해독 작용으로 유명한 음식입니다. 그런데 이 녹두가 한약을 복용할 때 금기 음식이 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때때로 한약을 처방할 때에 부자나 천오, 초오와 같은 독성을 띠는 약재를 쓸 필요가 있기 때문인데, 녹두가 이러한 약재의 성분까지도 해독해버리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지게 됩니다.

금기가 금기인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한약을 처방할 때에 금기 음식을 지정하는 이유는, 해당하는 음식이 처방된 한약재의 약효를 감소시키거나 소화흡수에 방해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따뜻한 성질의 한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많이 먹는다면, 한약의 기운과 음식의 기운이 상충되어 처방된 한약이 충분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한번쯤 금기 음식을 먹었다고 해서 당장 큰일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뭔가 무시무시한 부작용이 일어날까 염려하여, 무작정 한약 복용을 중단해야 하나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전혀 그러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한약 복용 중에 먹지 말라는 음식을 먹었다면 담당 한의사와 상담을 하고, 이후부터라도 금기를 잘 지켜주시면 된다는 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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